오랜만에 버스에 앉아 차창너머를 본다…옛날 영화의 오프닝 같이 흘러가는 흐릿한 풍경이 좋다. 생판 처음 와본 곳에 덩그라니 떨어진 이질감이 좋다. 하루하루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피로감이 좋다. 마음만 먹으면 인생 즐겁게 사는거 별거 아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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