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이들과 해 저무는지 모르고 놀던 곳
캄캄한 가로등 아래 수줍던 첫 키스의 추억이 아련한 그 곳
아버지와 함께 처음 자전거를 타던 기억이 어린 곳
손자 손녀를 기다리며 대문 밖을 서성이는 노부부의 마음이 담긴 곳

삶과 추억이 묻어 있는 공간, “골목”이 다시 태어납니다.
사진작가 김홍희씨가 실핏줄처럼 얽힌 부산의 골목을 돌아보며
골목 속에 숨어 있는 이웃들의 소박한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 진행 김홍희

– 출생
1959년 1월 9일 (부산광역시)
– 수상
2008년 니콘 선정 세계의 사진가 20인
2000년 한국 이미지 메이커 500인 선정
2000년 문예진흥원 선정 한국의 예술선
– 경력
기장군 인터넷 미술관 관장
NAVER 포토갤러리 오늘의 포토 심사위원
부산일보 독자위원
– 저서
「 김홍희 몽골방랑」 「 나는 사진이다」 외 다수 서적 집필

내가 좋아라하는 프로그램중 하나인 ‘포/토/에/세/이 골목’

김홍희 작가님이 부산시내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며, 그 구석구석에 남겨져있는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달하는 그런 방송이다.

느즈막한 오후에 산책하는 듯한 호젓한 분위기와

김홍희 작가님의 구수한 입담에 절로 흐뭇하게 볼수 있다.

김홍희 작가님 이분 참 포스가 대단하신게 정말 너무 쉽게쉽게 사진을

찍으시는데 나오는 컷마다 묵직한 삶의 무게가 느껴지니 원…

이런 맘에 쏙 드는 방송을 닥본사 할 수 있다는 게 부산에 내려와서 좋은

몇개 안되는 장점중에 하나일듯…

부산MBC홈페이지에 가면 지금까지 방송분량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