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격에 결함이 있어서 임원진들과 함께 해외로 출장 못보내겠대
눈썹도 그리고 옷도 좀 잘 챙겨 입고 다니래
그러고선 (싸바싸바의 여왕인) 다른 여자를 보내기로 결정 했다는 군
“물론 통역은 진영씨가 훨씬 나아요~”
…-_-…
난 왜 성격적 결함 있고 그지같이 해다닌다는 소리를 들으며 독일 출장도 못가게 됐는데… “피해자”란 소리는 내 대신 가게 된 그 여자가 듣는거지..?; 이 모든 사태의 피해자는 그 여자라는군
그래서 반삭하고; 백화점 가서 신상 원피스 두개 지르고 왔어
할부가 날 살렸어
에구구 고생이 많구나… 내가 무슨 조언해줄만한 대단한 인간은 아니지만, 직장생활할때는 왠지 싸바싸바도 능력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너는 실력도 있고 능력도 되니까 이번기회를 발판으로 더 좋은일이 생길꺼야! 힘내시고 부산와서 고기나 함 씹으면서 회사도 함 씹어봅세다~ 토닥토닥
ps. 역시 스트레스해소는 지름신강림이 최고야 그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