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emeanakas는 Angkor Thom의 왕궁터 가장 중앙에 위치해 있는 사원이다.
널부러져 있는 사자상이 참 애처러워 보이는구나..
저 높디높은 계단위에는 뭐가 있을까 궁금해서 올라가 봤는데..
이게 고생의 시작이였을 줄이야..
뭔놈의 계단이 이렇게 높은겨!!! 라고 궁시렁대면서도 개미떼처럼 올라오는 관광객들..
저런 꼬꼬마도 힘내서 어기영차!
고생고생해서 올라왔더니 꼭대기에 있는건 꼴랑 저 어설픈 재단만 덩그러니.. ㅠ.ㅠ
하지만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저 풍경은 참으로 장관이었다…
저 프랑스 아저씨는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 내 뒤에 쫒아오느라 가랭이가 찢어질 지경이신듯..
불쌍한 중생들은 뺑이쳐서 올라온 계단을 내려오느라 한번 더 고생을…
Phimeanakas는 하늘의 사원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일부 학자들은 저 꼭대기에 황금으로 된 탑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페허만 남아 있으니… 가는 세월… 그누구가 막을수 있나요?
저 고푸라를 넘어 코끼리 테라스를 보러 넘어가며 Phimeanakas와 작별을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