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시작했던 베이커리 클래스가 오늘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
바쁘고 정신없이 회사생활하면서 그나마 삶의 여유를 느낄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이렇게 끝이 나니 왠지 너무 아쉽고 싱숭생숭하네..
아직 안타깝게도 과정중에 자격증을 못딴게 한이 되지만…
그래도 뭔가를 만드는 즐거움을 가르쳐준 아주 고마운 수업이었던듯…
특히 우리 선생님이 너무 편하고 즐겁게 수업을 해주셔서
더욱 수업에 애착이 생겼던것 같다,
저 사진속에 나와 있는 귀여운(?) 포즈의 우리 선생님 모습 ㅋㅋㅋ
첫수업을 같이 배웠던 분들하고는 아직도 가끔 한달에 한번씩 같이 모여 식사도 하고,
이것저것 이야기도 하면서 아직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고,
수업을 같이 들으면서 우리 사무실의 이계장님하고 더욱 친해질수 있었던것도
이 수업을 들으면서 건진 수확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회사-점포-집 이 악순환속에서 회사이야기 하나도 안하면서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는게 무엇보다도 이 수업의 큰 메리트였는데…
이렇게 수업이 완전히 끝나고 나니… 아… 이제 어쩌지…
진짜 진짜 아쉽네….
어쨌든 일단 올해안에는 무조건 자격증을 딸수 있도록 공부좀 해야겠다…
그래야 뭔가 남는게 있지 않겠어? ㅎㅎ
다음에는 커피 바리스타를 한번 배워볼까나?
웅~ 바리스타 꼭 해 홍양~ 믓지다~
그리구 머리는 어여 좀 잘라야 겠다~ ㅋㅋ
머리얘기 공감….
아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