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따사로운 주말 동부이촌동에 있는 일본풍 중화요리 가게 르어에 가보았습니다~
깔끔한 젠스타일의 가게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네요~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네요^^
일단은 주문을 하면서 쟈스민 티한잔~
일본에서 많이 해먹었던 챠항 스타일의 타카나 볶음밥~
(타나카 아닙니다… 진짜 타카나라고 써있더라는… -_-;;)
참깨 탄탄멘~ 고소하니 맛깔나는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일품이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쇼마이~
일단 쇼마이라고 메뉴에 써있으니까 적긴적었는데, 슈마이가 맞는거 아닌지..
이건 뭐 그냥 그럭저럭…
================
정통 중국음식이 아니라 일본식으로 modify된 중화요리 전문점이다보니,
일본에서 먹었던 중국음식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곳이더군요~
완전 확땡기는 그런 스타일의 음식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느끼하지 않은 음식들이 매력적인 그런 곳입니다.
가격은 이촌동이니 만큼 쪼큼 높긴하지만,
일본에서 中華料理를 먹어보신분들이라면 추억에 잠길수도 있고
기름진 음식에 거부감이 있으신분들에게는 깔끔하게 먹을수 있기에
살포시 추천하는 곳입니다~
ps. 바쁜시간대에 가면 애기들 울음소리에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뒤섞여있으니,
조금은 느즈막히 가는게 좋을듯 합니다(물론 어디든 안그러겠냐만은… ^^:)
상호 : 르어(RUO)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300-23
전번 : 02-792-4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