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옛날 이순신 장군님이 계실때부터 썻다는 약수터랍니다~
지금은 마실수 없다는… =_=;;
대첩문을 지나 이런 언덕을 사부작사부작 걸어 올라갑니다…
뜨거운 햇살에 힘들땐 이런 나무그늘에서 잠시 쉬어가다 보니
개미굴 파놓은 모습이 ♥ 모양인 것도 보고~
이렇게 충무문에 도착했답니다..
이구… 또 계단… ㅠ.ㅠ
충무문을 지나가면 바로 보이는 곳이 바로 제승당~!!!
삼도수군통제사가 된 이순신 장군님이 3년 8개월간 근무하셨던 곳이랍니다~
하지만 원래 제승당은 정유재란때 폐허가 됬는데, 이후 운주당이라는 이순신 장군이
집무를 보던 터에 새로 지어서 보수에 보수를 거쳐 지금까지 오게 되었답니다~
제승당 현판을 배경으로 한컷~
제승당 오른편에는 그 유명한 수루가 있습니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않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 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수루에 올라 한산섬 앞바다를 바라보니, 옛날 이순신 장군과 같은 풍경을 보고 있다는데
참 여러 생각이 교차하게 하더군요…
이곳은 바로 한산정이라고 하는 곳으로, 저멀리 보이는 과녁이 인상깊은 곳이랍니다…
옛날 무과시험을 치루기도 하고, 이순신 장군이 계실때는 팀을 나누어 내기도 하곤 하며 훈련을 하던 곳이었답니다~
이제 충무사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오래된 고목이 많이 심어져 있더군요…
이곳이 바로 충무사랍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추모하기 위한 곳이며 영정이 안치되어 있답니다…
매년 해군사관학교 학생들은 이곳을 참배한다고 하네요..
저도 경건한 마음으로 향을 피우고 참배했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제승당참배를 마치고 이제는 발걸음을 돌립니다…
자~ 이렇게 기염뎅이 꼬맹이 게와 작별인사를 하며, 한산도를 떠나며
이렇게 통영에서의 여름휴가는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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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바다 풍광과 맛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아름다운 통영~
꼭 한번 다시 오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 한산도 제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