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보중에 발견한 興禅院 이라는 사찰에 가보았습니다.
험상궂은 아저씨 1이 반겨주네요~
험상궂은 아저씨 2 도 방긋방긋~ 유후~ 인~ ^^;
정문을 통해 들어가니 수국이 정말 엄청 많이 피어 있더군요~
수국이 그냥 아주~ 이뻐~ ㅋ
지옥, 아귀, 축생, 수라, 인간, 천상… 이 육도의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해 오셨다는 六地蔵様상도 있고,
신기하고 그로테스크한 모양의 나한상들도 있고
부처님 상도 엄청 많고
부처님상도 엄청 많고 Again…
누군진 모르지만 이런 모습의 석상도 있고,
귀여운 모습으로 그려진 마두관음상도 있고 말이죠…
경내 뒷마당에는 이렇게 묘지도 있고요…
꽃도 꼽혀 있는 걸 보니 누군가 최근에 왔다간듯 하더라구요…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에 위치한 興禅院은 수없이 많은 수국에 둘러쌓여 있는 앞마당과
신기하고 그로테스크한 모양의 석상들이 즐비하게 있는 묘한 분위기의 사찰이었답니다..
아무리 대낮이래도 역시 이런 곳은 혼자 오면 왠지 으스스하다는…
@ 興禅院 in 由布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