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수술도 받았겠다 몸을 생각해서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찾던중

베트남 음식으로 유명하다는 연희동 ‘하노이의 아침’에 가보았습니다~

외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연희동이다보니 가격은 쫌 쎈편이네요~

저 주전자도 베트남산 인듯~

베트남산 주전자에 차를 받아 마시니 더 맛있는 착각이… >_<

저런 안티크한 테이블과 의자 분위기 있네요~

에피타이저로는 스프링롤을 시켜보았습니다~

음… 솔직히 강남역에 있는 빈로이쪽의 스프링롤이 더 맛있는듯… =_=;;

한입크기로 깔끔하게 잘라 놓은 건 좋지만,

뭐랄까 미리 만들어놔서 좀 말라있는 느낌…

해물 쌀국수는 참 맛있더라는~

안에 들어가 있는 건더기들도 참 실하고 맛도 고소하니 죻습니다~ ㅎㅎ

요 가게 아주 맘에 들었던게, 쌀국수를 하나만 시켰는데 쌀국수 양이 많아서 혼자 먹기 부담스러울테니,

그걸 알아서 깔끔하게 두그릇으로 나눠서 각각 먹을수 있게 담아서 나오는 센쓰가 넘치는 서비스였다는…

그것도 그냥 대충 나오는게 아니라 정말 한그릇 같은 반그릇이 나오더라는 >_<

쌀국수 국물도 완전 깔끔하고 담백하면서

차돌백이도 듬뿍, 면발도 쫄깃~ 

쌀국수 완전 맘에 들었음!!!

쌀국수에 소스묻힌 차돌백이 얹어 한스푼 먹으면~

배가 든든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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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잘되는 걸로 챙겨먹으라는 의사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밀가루면이 아니라 쌀로만든 면이면 소화에 좋겠지라는

지극히 단순한 이유 때문에 방문한 이곳!

스프링롤만 좀더 촉촉하고 아삭아삭한 느낌이 살아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지만, 나머지 음식들은 양도 많고

맛도 꽤나 훌륭하더라는… 

좀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양도 많아서 

시킬때 굳이 인당 숫자로 시킬 필요는 없을듯~

다음에도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그런 가게 였답니다

상호 : 하노이의 아침 연희점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18-16

전번 : 02-323-5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