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목요일 갑작스런 흉통에 응급실에 실려갔더니 담석이 또 생겨서 패혈증까지 왔었다더라. 좀만 더 늙었으면 죽었을거라며 무조건 병원에서 이주간 항생제치료받아야 한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정책설명회를 한껏 준비하던 난 갑자기 닭쫒던 개 지붕처다보는 격이 되버리고 말았다. 내가 어떻게 지금까지 준비해온 일이였는데… ㅠㅠ 제대로 인수인계도 못하고 난 병원에 갇혀버렸으니 속은 속대로 타고 남아있는 사람들은 아닌밤중에 홍두깨라고 내가 했어야 될 일들을 하게 생겼으니 다들 멘붕이 왔엇겠지 이휴… 나도 참 운도 지지리 없지. 왜 하필 꼭 이럴때 아푼 건지 이놈의 인생 참 기구하기도 하다. 그래도 아직 젊다고 생각보다 빨리 회복해서 퇴원울 서둘렀더니 아이쿠 참 나… 정책설명회 전날인건 또 뭐람… 아직 낫지도 않은 비루한 몸뚱이로 새벽까지 무리해서 준비를 하고 오늘 정책설명회를 끝냈더니 이제 몸에 무리가 다시 오는가 보다. 정책설명회가 끝남과 동시에 허리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더니 일어서지도 못하겠더라. 거기다 온 몸이 퉁퉁 붙는게 이거 힘들구만. 우야둥둥 설명회도 끝나고 급한 불도 껏는데 얼렁 몸이나 빨리 회복했우면 좋겠다. 진짜지금 같아서는 만사 때려치고 눞고 싶은 생각만 나눈구나…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정말 건강이 퇵오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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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엇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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