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그냥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줘라 좀~
쟤 저러다 영화찍다 골로 가겠다.
초반의 전투씬이 너무 롱테이크에 집중하다보니 어설퍼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는건 아닌가 했는데, 곰돌이씬 이후에는 정말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다 아플 지경이더라.
개인적으로는 톰 하디의 행동에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만약 그렇게 끝났으면 영화화가 안됬을 테니까 뭐… ㅋㅋㅋ
다른 부분보다 우연찮게 구한 인디언 여인의 복선이 마지막에 이어지는 게 참 인상적이었다. 정말 말그대로 ‘복수는 신의 뜻대로’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