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하여 798예술구에 다녀왔습니다. 군수물품을 만들던 공장들이 철수한 이곳에 임대료가 싸다는 이유로 인해 하나둘 모여든 가난한 예술가들에 의해 형성된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많은 갤러리와 예술관련 소품 가게들이 모여있는 하나의 예술구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Urban Industrial Style이 묘하게 풍성한 곳이라 너무나 맘에 들어서 다음에 또 한번 지긋하게 구경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가는데 교통이 좀 많이 불편하긴 하지만, 한번쯤 꼬옥 가볼만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