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대학원 동기인 동영이가 중국 사무실 소장으로 오게 되서 五道口에서 만나게 되었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가게는 급하게 点评으로 검색을 해서 찾아낸 가게인 郭林家常菜란 가게 입니다.

여기는 全聚德같이 비싼 가게는 아니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베이징덕을 먹을 수 있다길래 한번 가봤습니다~
수업시간에 들었던 京酱肉丝(일명 친쟈오로스-진짜 발음은 아니고 옛날에 카우보이 비밥 보다가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를 실제로 먹어볼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과 부담없는 가격에 北京烤鸭(베이징덕)을 맛볼 수 있는 점이 장점이었습니다.
그리고 가게 이름이 그래서 그런지 일상가정요리 스타일이라 크게 부담없지 않은 맛의 음식들이어서 좋았던 곳 이었습니다. 근데 저 郭林이라는 건 사람이름 인건지 뭔가 바이두 검색을 해보니 중국화가분 이름으로 나오는데, 이분이랑 저 가게가 연관이 있는 건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아직 중국어가 미천하여…. ^^;
이곳에 학생식당만 먹다가 질린 은혜랑 재영이도 같이 불러서 데리고 갔는데, 재영이는 나중에 합류한다고 했는데 길을 헤메서 결국은 한시간이나 五道口를 헤메다가 겨우 왔다는 슬픈 전설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