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듣는 수업중에 Cases Studies of Internet Finance in Contemporary China 라는 수업이 있었답니다. 중국에서 최근 활발하게 창업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분야가 바로 핀테크인데요. 수업중에 실제 중국에서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CEO가 와서 객원강의도 하고, 교수님도 실제 핀테크쪽에서 근무하는 분이 진행하는 그런 Practical한 수업이었답니다.
그 중에서 핀테크관련 분야와 관련해서 PT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다른 조에서 그 객원강의한 스타트업에 방문한다고 해서, 저는 같은 조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쫄래쫄래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방문한 곳이 바로 이곳 미차이(弥财)라는 wealth management 스타트업 이랍니다!
미차이는 Machine Wealth Management Service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창업한지는 약 2년정도 된 신생회사랍니다. 현재 약 22명정도가 근무하고 있으며, 다들 열정이 넘치는 분위기였습니다.
Machine Wealth Management Service를 조금만 더 설명하자면, 나름대로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고객의 투자성향, 자본규모, 투자기간등의 다양한 패턴에 따라 적합한 투자방식을 제안하는 형태의 서비스라고 하더군요. 다만 중국의 경우 외환에 대한 투자가 자유롭지 못한 관계로 현재는 미국에 위치한 브로커 회사를 통해서 투자를 대행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수익을 내고 있는 상황도 아니고 시장자체가 워낙 미성숙단계이다 보니 여러가지로 많은 도전과제가 남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엄청나게 성장한 징동(京东)과의 협업도 논의하고 있고, 중국의 핀테크 시장 자체가 엄청나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미차이도 많은 발전을 꿈꿀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쪼록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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