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에 쓴게 8월 15일 이였으니까 거진 4개월만에 다시 근황을 남긴다. 아이구야…. 이 게으름 어찌할꼬? ㅎㅎㅎ

간단하게 지금까지의 근황을 적어보자면

• 그동안 틈틈히 상하이, 항저우, 수저우, 다통, 샤먼, 청두, 총칭, 윈난(쿤밍, 다리, 리장, 샹그리라) 여행을 다녀왔음
• 칭화대 가을학기 수업이 드디어 끝났음!
• HSK시험준비를 계속 해왔는데, 5급에 이어 6급까지 운좋게 통과했음
• 지난 여름에 장만한 샤오미 티비 덕분에 중국 드라마, 영화를 닥치는 대로 시청했음(속된말로 방구석 폐인생활….)

그동안 한번도 블로그를 안올리다니 나도 참 대단하다… 뭐 지금까지 글을 못 올린 핑계를 좀 하자면, 모처럼 중국에 왔는데 HSK는 따고 가자는 심정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다보니 블로그할 시간이 없었다는….^^ 어쨋든 이제 학교수업도 끝나고, HSK도 땄겠다. 슬슬 귀국준비를 해야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아쉬운 마음이 들기 시작한다. 그래서 귀국준비 및 중국생활의 마무리를 할겸 지금까지 밀린 블로그질이나 좀 해볼까 한다. 이렇게 끄적끄적거리다보면 지금까지 생활도 되돌아볼수 있고, 나름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지…

일단 남은 기간동안에는

• 블로그 갱신(밀린걸 다 할 순 없겠지만 일단 되는데까지…)
• 귀국할때까지 학원에서 신문수업이랑 고급회화 듣기
• 선전이랑 광저우 쪽 잠깐 여행갔다오기

이 정도 하고 나면 귀국할 시간이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조만간 크리스마스와 신년도 다가오는데, 조금 외롭긴 하지만 좀만 더 잘 버텨봅시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