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찍어놓은 사진들을 대충 넘기면서 보다 갑자기 떠오른 생각…
난 왜이렇게 다 사진들 앵글이 비슷비슷하게 찍은 거지?
좀더 마음에 남는 그런 컷을 남기고 싶은데 이건 뭐 점점 대상만 다를 뿐이지 보는 내 시선은 항상 비슷비슷 했었나보다…
한마디로 발전이 없었다는 소리겠지?
비단 사진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보는 관점, 생각하는 방법, 표현하는 기술 등 슬슬 모든 부분에서 매너리즘에 빠지는 기분이다…
뭔가 큰 전환이 필요한 시기인가 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잖아..ㅋ
매너리즘이 아니라 스타일 아니야?
지나친 자아 비판은 우울증의 지름길이야 홍양~
제 버릇 개 못준다고도 하지.. ㅋ
요즘 조증과 우울증을 왔다갔다 하는듯… 가을이잖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