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너 였다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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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너 였다 by 노을…

2006.08.10 21:59

 

가슴을 떼어놓은채 살순 없나요
아무런 느낌도 없는채로
눈물을 닦을 힘도 숨쉴 힘도 이제는 나 없죠
그대는 숨죽여 속으로 울겠죠
나보다 더 힘들겠죠
다음이 또 있다면 그땐 늦지 않게


마음껏 더 사랑할텐데
내가 살아온 모든 행복을 더해도
우리의 짧은 날만 못하죠
어떻게 잊을까요 어떻게 견뎌낼까요
나는 기도해요


사랑이 우스운 나이까지 단숨에 흘러가길 
바라만봐도 좋았던 나였는데
욕심이 자라나 이렇게 벌을 받나요
보낸다는건 내가 가줬던 거겠죠
한동안 내것이던 그대죠
그렇게 잊을게요 그렇게 견뎌낼게요
보내고 보내도 헤어지고 다시 헤어져도
나는 또 그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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