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는 골목을 후통(胡同)이라고 하는데 소털처럼 많은 후통이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후통중 하나인 난루어구썅(南锣鼓巷)에 동영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난루어구썅 역에서 나오면 바로 이어지는 골목이라서 접근하기는 참 편리한 곳이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짜글짜글하고 현지 사람들이 사는 모습의 그런 골목을 생각하고 갔는데, 별써 젠트리피케이션화 되어 관광객을 끄는 그런 인사동 같은 곳이라서 조금은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메인 골목인 난루어구썅에서 주변으로 이어지는 구석구석 골목은 아직도 사람사는 냄새나는 그런 곳이라 한번쯤은 가볼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곳이었습니다…. 일단 난루어구썅 사진을 올려봅니다~
너무나 상업화 되버린 난루어구썅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스챠하이쪽으로 넘어가본 이야기는 다음에~